국무부 "강경화-부장관 면담…한미일 협력 재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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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4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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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G20외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 이후 한일 간 불협화음이 들리는 가운데 근본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4일 "강경화 외교장관과 존 설리번 부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만나 한미일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조율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 결정 이후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강조하며 한미일 간 공조에 균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무부는 이번 결정을 "갱신 결정"으로 기정사실화를 시도하며 과거사 등 한일 간 문제와 안보 사안은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G20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을 상대로 근본적인 사태 해결을 주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설리번 부장관은 23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면담 직후 국무부는 "미일 양측은 한미일 3자 협력을 포함해 역내, 국제 안보 사안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지소미아가 종료 6시간을 남기고 전격 유예됐지만 한-일 정부가 의미를 달리 해석하는 등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경화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협상 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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