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 1,491명 검거…20·30대 사범 급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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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5 00:00 Hit2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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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중인 경찰이 최근 석달간 마약사범 1,400여명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20·30대 마약 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SNS 검색창에 액상대마 등을 검색하자 판매글이 쏟아집니다.
계속된 단속에도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등으로 신종 마약 판매와 구매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경찰이 지난 8월부터 석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해 마약사범 1,491명을 추가 검거하고 350명을 구속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만 1만명 수준으로 작년 대비 31% 늘어났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마약 밀반입·유통 등 사범이 올해 10월까지 9,340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적발건수를 훌쩍 넘어섰고, 20·30대 검거 비율이 다른 연령대 비해 눈에 띄게 급증했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쉬운 무색무취 액상 등 신종마약이 젊은층 사이에서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고, 외국인 노동자의 마약 밀반입도 증가 추세입니다.
'다크웹'처럼 유통경로가 추적이 어려울 정도로 지능화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이주만 / 경찰청 마약조직범죄계장] "경찰은 사이버전담인력 증원과 다크웹 불법정보 추적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인터넷상 마약류 불법 유통 등 불법행위 근절에 노력하겠습니다."
경찰은 관세청과 공조해 밀반입 단속을 강화하고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해외 공급책 원천 차단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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