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CEPA 최종타결…잠시 뒤 환영 만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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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5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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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한국과 아세안 아홉 개 나라 정상들이 모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오늘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세 나라의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가졌는데요.
세번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일맥상통했습니다.
세 나라 모두 세계 경제의 둔화 속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이라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했습니다.
특히 오늘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세파가 최종 타결되기도 했는데요.
2억 7천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숫자 4위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는 일본산 자동차 점유율이 96%에 달할 만큼 일본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은 나라였지만, 이번 세파 타결을 통해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오전에 열린 한·아세안 CEO 서미트와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해 직접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요.
한-아세안 CEO 서미트에서는 "아세안은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자 운명공동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상대이자 제3위 투자대상이고, 한국은 아세안의 5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화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서 "문화 콘텐츠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혁신 포럼에는 세계적인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2017년에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은 전방위로 확대됐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상호교역액은 역대 최고 규모인 1천6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세계경제의 둔화 기조를 감안한다면 주목할만한 성과라는 지적입니다.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할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내일 막을 내리고, 수요일에는 메콩강 유역 다섯개 국가가 참석하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는 계속해서 이번 정상회의 소식을 입체적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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