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축유 방출 결정…한국 등 5개국 동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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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축유 방출 결정…한국 등 5개국 동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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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1-11-23 00:00 Hit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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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축유 방출 결정…한국 등 5개국 동참

[앵커]

전 세계적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소비국들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공동으로 비축유를 풀기로 한 했습니다.

비축유 방출 결정 발표에도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라 향후 유가 변동 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 김경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기름값이 너무 비쌉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회복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비축유 방출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영국, 인도 등 주요 석유소비국들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5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고 일본은 국내 수요의 1~2일분에 해당하는 420만 배럴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구체적인 방출 규모와 시기를 검토 중인데, 2011년 리비아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전체 비축유의 약 5% 수준으로 방출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가 비축유 공동 방출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세 번의 방출이 국제기구 주도로 성사된 것과 달리 이번 조치는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자율적 공조에 의한 첫 행동입니다.

국제사회가 이처럼 신속한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은 당장 공급에 숨통을 틔워 유가를 억누르려는 동시에 원유 증산을 거부하는 주요 산유국들을 압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산유국과 석유 회사들이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석유 공급을 빠르게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제 공조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비축유 방출에 반발해 기존의 증산 계획마저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미국 등 주요 소비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국제 유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3% 오른 7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산유국들이 적극적인 증산에 합의하지 않으면 방출을 통한 유가 억제 노력은 미봉책에 불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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