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 아니었으면 홍콩서 수천명 죽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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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2 00:00 Hit2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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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아니었더라면 홍콩에서 수천명이 죽었을 것이라며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중국군의 투입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합의는 매우 가까워졌지만 대등한 합의는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홍콩에서 대규모 유혈사태를 막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군 투입은 엄청난 실수이고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진핑 주석에게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 아니었다면 홍콩은 14분 만에 없어졌을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홍콩 외곽에 백만 명의 군대를 배치 했었습니다."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홍콩에 중국군의 투입되지 않도록 역할을 했다고 자화자찬 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상원을 통과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의 서명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간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홍콩과 함께 서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시 주석과도 함께 서 있습니다. 시 주석은 친구이자 놀라운 사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그 결과를 봐야 합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평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대등한 합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어가는 만큼 대등한 합의는 어렵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상호존중과 평등의 기초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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