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여성·아동 매춘·인신매매 근절해야"

태국을 방문 중인 교황은 여성 및 아동을 매춘이나 인신매매와 같은 착취와 학대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시간 21일 6만명가량이 모인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매춘과 인신매매의 피해자로, 인간의 존엄이 굴욕을 당한 아이들과 여성들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의 발언은 세계적인 관광국이자 매춘 관광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태국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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