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빨리 행동해야…곧 보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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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빨리 행동해야…곧 보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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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17 00:00 Hit40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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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빨리 행동해야…곧 보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루자"고 촉구했습니다.

자신만이 유일하게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듭 시사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며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이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한 지 10시간 만에 트위터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발신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윗에서 김 위원장을 향해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고, 합의를 이뤄야 한다"면서 "곧 보자"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김 위원장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선의'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결단한 만큼 북한도 이에 상응해 협상 재개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비핵화 합의에 진전을 이룰 경우 안보적, 경제적 보상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점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곧 보자"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여전히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화 신호를 주고 받던 북미가 조만간 다시 실무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빨리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압박의 메시지도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염두에 두고 주도권을 북한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이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는 "위원장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하며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개는 아니라"며 완곡히 비판했습니다.

미국 내 유력 정치인에 대해 막말을 퍼붓는 북한을 옹호할 경우 자칫 국내 정치적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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