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한·양방 갈등…이번엔 난임치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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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한·양방 갈등…이번엔 난임치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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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14 00:00 Hit4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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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한·양방 갈등…이번엔 난임치료

[앵커]

의료기기 사용이나 건강보험 적용까지 한·양방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이번엔 난임치료를 놓고 또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한방으로 인공수정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발표에 의사협회가 "생명을 위협하는 부실연구"라고 반발한 겁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들이 반발하는 대상은 한방 난임치료가 인공수정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연구를 진행한 동국대 한의대팀은 난임 진단을 받은 25세~44세 여성 90명에게 4개 월경주기에 걸쳐 한약과 침구치료를 처방하고 이후 이후 3개 월경주기는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연구팀은 이중 13명이 임신에 성공했고 7명이 건강하게 출산해 인공수정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34세 이하 여성들에게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방 난임치료가 젊은 난임여성에게 양뱡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김동일 / 동국대일산한방병원 교수] "보조생식술로 임신을 하면 다태아 임신이 많습니다. 그러면 조산도 많고 아이의 건강뿐만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늘어납니다. 의과 치료와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모색…"

하지만 의사협회는 이번 연구가 실험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없는 부실 연구라고 비판합니다.

치료에 쓰인 일부 약재가 유산을 초래할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박종혁 / 의사협회 대변인] "일부 공개된 한약 성분에 있어서 산모들에게 쓰기 조심스러운 약재도 포함돼있습니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이런 부분은 국민건강에 위배되는 겁니다."

의사협회의 반발 속에 정부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내 표준진료지침 제정을 논의할 방침이어서 난임시술을 둘러싼 갈등 확산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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