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5'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5입니다.

내년 총선이 4월 15일에 열리죠.

오늘로 꼭 5개월이 남으면서 총선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총선 최대 화두는 인적쇄신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세 번째 총선 불출마 선언이 나왔는데 바로 재선의 김성찬 의원입니다.

당 내부에서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두고 집안싸움이 일어나고 있죠.

이 와중에 김성찬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쇄신론에 다시 불을 지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인사에 신중을 기하는 건 더불어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입당을 거부당한 지 10개월 만에 두 번째 입당 신청서를 내고 당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반발 기류를 딛고 민주당 입성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인적쇄신 만큼이나 내년 총선의 중요한 변수, 바로 보수통합이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좀처럼 진척이 없는데요.

하지만 어제 황 대표가 보수통합과 관련해 밖으로 알려진 건 빙산이 일각이란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당이 총선 승리의 간절함을 안고 5개월 뒤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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