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응원전 '후끈'…"수능 대박 나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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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14 00:00 Hit3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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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도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 열기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뜨거웠던 응원 현장을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동도 트지 않은 시험장 앞에서 핫팩을 사정없이 흔드는 학생들.
이내 현수막을 치고, 응원 문구를 적은 피켓도 준비합니다.
[황보명철 / 배문고등학교 1학년] "지금 북 들고 있는데 왼손이 언 거 같아요. 추워서 고생하는 만큼 더 선배님들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학부모들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지혜 / 배문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코코아랑 옥수수차, 그리고 핫팩 가져왔어요. 1, 2년 있으면 우리 친구들도 수능 볼 텐데 애틋하고 안쓰럽고 그렇죠."
수험생 등장으로 시작된 응원전은 점차 고조되고 이를 바라보는 수험생들도 힘을 얻어 갑니다.
북과 장구 등 각종 타악기는 물론 손뼉과 흥에 넘치는 움직임까지.
뜨거운 열기에 겉옷을 벗어던졌습니다.
[현장음] "아자 아자 파이팅!"
[장세욱 / 경복고 2학년]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모르시는 것도 맞고 찍으시는 것도 다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경복고! (파이팅!) 선배님! (파이팅!)"
열정은 만학도 어머니들도 고등학생 못지 않습니다.
[현장음] "엄마도 대학 간다, 일성여고 화이팅!"
[서해임·김수희 / 일성여자중학교 3학년] "만학도 선배님들, 긴장하지 마시고 수능 잘 보세요. 화이팅!"
귀에 익은 멜로디를 개사해 목이 터져라 부르고
[현장음] "보성 붙었다 붙었다 붙었다!"
재치 있는 문구를 동원한 이들의 힘찬 응원은 마지막 수험생이 입실하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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