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넘겨진 정경심…주요 쟁점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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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11 00:00 Hit3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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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 교수가 이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혐의는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증거인멸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정 교수 측은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는데요.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구속영장 심사 끝에 구속된 정경심 교수.
[정경심 / 동양대 교수]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추가기소하면서 총 14개의 죄명을 적용했습니다.
적용된 죄명은 크게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증거인멸 관련 혐의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정 교수 측은 그동안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습니다.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위조한 표창장과 허위 발급한 인턴활동 증명서 등을 제출했다고 봤지만, 정 교수 측은 부인했습니다.
[김칠준 / 정경심 교수 변호인] "분명히 인턴 한 것 맞고 자원활동을 한 것 맞다면 그것이 어느 정도일 때 과연 허위라고 말할 수 있는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자금을 횡령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차 전지업체 WFM의 주식을 사들여 차명으로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김칠준 / 정경심 교수 변호인]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거래했다고 하는데 이미 공개된 것인데 무슨 비공개냐…"
오히려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선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처음 의혹 제기 때부터 구속된 이후에도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정 교수.
정 교수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지낸 이인걸 변호사 등 15명 안팎의 변호인을 방패 삼아 법정에서 검찰과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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