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당비 미납' 권은희 최고위원직 박탈

바른미래당이 '당비 미납'을 이유로 유승민계인 권은희 최고위원의 모든 당직을 박탈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 9개월간 당비를 내지 않은 권 최고위원에 대해 당직 박탈을 의결했다고 최도자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권 최고위원은 입장문에서 손학규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는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며, 손 대표가 자신의 뜻에 반하는 사람들을 제거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의 리더십에 반대하는 유승민계 등 비당권파가 12월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최악의 내분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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