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세월호…문 대통령-윤석열 대면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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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7 00:00 Hit4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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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8일) 청와대에서 '반부패 정책협의회'가 열리는데요.
시선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 이후 첫 대면인데요.
강은나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5차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 참석자 중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있습니다.
윤 총장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사태' 이후 문 대통령과 대면하는 첫 자리가 됩니다.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일정이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만남은 이른바 '조국 수사'로 청와대와 검찰이 두 달 이상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청와대는 검찰 수사를 대통령 인사권 침해,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받아들이고 직간접적인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 마련을 직접 지시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해 주길 바랍니다."
조 전 장관은 결국 사퇴하고, 이제 검찰 수사는 사실상 조 전 장관 소환만을 남겨둔 상황.
이런 가운데 검찰은 지난 6일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월호 의혹 규명은 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
이에 검찰이 수사의 '균형추'를 맞추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손에는 조 전 장관 수사를, 다른 한손에는 세월호 수사를 들고 청와대로 향하는 윤석열 총장.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만남이 그동안 고조된 긴장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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