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리더십 흔들…한국당도 쇄신론 분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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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5 00:00 Hit3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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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논란을 계기로 자유한국당 안에서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불거졌습니다.
박 전 대장 영입에 앞장선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최대 시련을 맞은 모양새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으로 분출된 성난 민심을 살리지 못하고 잇단 헛발질로 지지율을 자진 반납한 한국당.
총선 위기감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박찬주 파동'을 계기로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마침내 터져 나왔습니다.
충청권 재선인 김태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텃밭 중진 의원들의 용퇴를 요구했습니다.
[김태흠 / 자유한국당 의원] "영남권,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선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든가, 당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주시길 바랍니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를 향해 먼저 희생 정신을 보여야 한다고 압박하며 릴레이 쇄신 요구를 예고했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 영입 시도가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것을 계기로, 황 대표 리더십에 대한 불만은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출범한 총선기획단을 두고는 민주당에 비해 포용성과 다양성이 부족하다며 이른바 '꼰대'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신상진 의원은 수도권 민심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열린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고, 장제원 의원은 과거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폐쇄적인 모습은 탈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조국 사태로 당 지지율이 오른 뒤 유승민계와의 보수통합 논의도 사실상 물 건너가는 흐름입니다.
광화문의 분노마저 식어가는 가운데, 황 대표의 리더십이 최대 시련을 맞았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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