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1구 추가 수습…실종자 수색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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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5 00:00 Hit3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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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독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헬기 인양 당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5일 오후 5시 45분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이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인양했습니다.
최초 수습 시도 이후 15시간여 만으로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신은 6일 오전 울릉도로 옮긴 뒤 앞서 발견된 실종자와 마찬가지로 대구 동산병원에 이송돼 신원확인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인양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 유실된 실종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시신이 유실된 자리에서 그대로 수습되면서 남은 실종자 수색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기대감이 나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4명도 최초 추락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동해상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3명은 수심 1,000m 지점에서 수습됐는데 이때도 조류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고 지역은 수심 70m 이상 바닷속으로 유속은 0.5노트 이하로 매우 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병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실제 80m 정도의 수심에서 저희들이 관측하면 (조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되기 때문에 유실되지 않고 (수색구역) 사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당국은 그동안 헬기 동체 발견 지점 300m 내에서 정밀탐색을 벌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인잠수정이 가지 않았던 곳으로 범위를 확대해 집중 수색하면 실종자 수색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도 있습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은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나머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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