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미국서"…표밭 염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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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3 00:00 Hit2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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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무역합의 서명식을 미국내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혔는데요.
미국내 대표적 농업지대이자 자신이 속한 공화당 텃밭인 아이오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추진중인 이른바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서명은 미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성사된다면 회담 장소 결정은 쉬운 일"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회담 장소를 정하기는 꽤 쉬울 것입니다. 먼저 합의를 할 수 있을 지 지켜볼 것입니다. 의가 성사된다면 회담 장소 결정은 아주 쉽게 될 겁니다. 아마 미국내 어디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장소로 '아이오와주'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오와는 미중 무역협상의 주요 품목인 콩과 옥수수, 돼지고기 최대 생산지역으로 자신의 최대 텃밭이기도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여러 다른 장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오와일 수 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미중 정상간 합의문 서명이 미국내 농장지대에서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중국이 미국에 '항복'하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단도 몬테나 등 미국 농업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태국을 방문 중인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물론 중국 내 장소도 검토 가능한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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