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격 총선채비…총선기획단 공식 출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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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4 00:00 Hit3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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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본격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양당은 오늘 각각 총선기획단을 공식 발족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오전 회의를 거쳐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기획단은 15명 규모인데요.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등 당 안팎 인사 15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불출마자를 제외하고, 의원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공천 심사 등에서 페널티를 주기로 하는 등 일부 공천룰을 정비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는데, 이와 함께 총선기획단도 발족시키며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총선기획단을 꾸린 한국당은 오늘 오후 임명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이진복 총괄팀장 등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은, 일주일에 두 번씩 회의를 갖고 총선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인데, 황교안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총선기획단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 방안을 포함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를 되찾아올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자유 우파 대통합을 견인할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여당은 이른바 '조국 사태' 여파로, 한국당은 '인재 영입 논란'으로 각각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는데, 오늘 이와 관련한 발언들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의원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의원들과 소통을 많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표창원, 이철희 의원 등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들을 향해서는 "정치는 책임감과 역동성, 균형감각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판단을 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표창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비공개 회의에서는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지도부에는 힘을 실어주는 이른바 '질서 있는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집권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성찰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의총에서 오늘 같은 형식의 회의를 이달 중 매주 월요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박찬주 영입 논란'으로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최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며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황 대표는 "최근 당을 위한 많은 질책과 고언들이 있었다"며 "이를 경청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국민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의 혁신과 통합 통해 새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인재들을 폭넓게 모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시기와 범위를 잘 판단하겠다고 밝혀, 박 전 대장 영입 강행 의지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본인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 전 대장은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당이 자신을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제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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