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동체 인양작업 진행…나머지 실종자 수색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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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2 00:00 Hit3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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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나흘째 사고 해역에서는 동체 인양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울릉도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저동항 뒤쪽, 남동방향에 독도가 있습니다.
조금 전 헬기 동체가 인양됐다는 소식입니다.
헬기 공체에 유실 방지 그물망과 인양 로프를 거는 작업이 오전 11시 쯤 순조롭게 끝났고요.
일단 로프를 걸기만 하면 끌어올리는 데에는 1~2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설명대로, 조금 전 헬기 동체가 물 위로 올라왔습니다.
앞서 당국은 동체 안에서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해 유실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헬기 동체와 함께 인양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동체가 물 위로 올라온 만큼, 희생자 시신 1구의 수습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4명도 동체 안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인양 작업 중인 해군측 설명입니다.
[앵커]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죠? 관건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기상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수색작업의 변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저동항에도 점차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기상은 계속 안 좋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경우 나머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도 제한됩니다.
기상이 악화하면 청해진함 등 함선들은 날씨가 잠잠해질 때까지 가까운 포항과 동해, 울릉도로 잠시 피항할 계획입니다.
[앵커]
어젯밤 실종자 두 분이 수습됐죠.
이후 상황도 말씀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젯밤 수습한 희생자 시신은 일단 울릉도로 이송됐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오전 가족들과 함께 대구로 떠났습니다.
정확한 신원은 지문 감식과 DNA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습한 시신 2구는 모두 남성으로, 이 중 1명은 주황색 소방복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1명은 상의가 벗겨진 채 발견됐으며 반바지를 입은 채 수습됐습니다.
나머지 가족들도 동체에 인양 로프를 걸었다는 소식과 함께 대부분 오전 중 울릉도를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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