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핵잠 충돌 경위 밝혀라"…'바다밑' 긴장감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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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핵잠 충돌 경위 밝혀라"…'바다밑' 긴장감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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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1-10-12 00:00 Hit2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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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핵잠 충돌 경위 밝혀라"…'바다밑' 긴장감 팽팽

[앵커]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최근 인도·태평양 공해에서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중국이 진상을 규명하라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영국과 함께 호주에 핵잠수함 건조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까지 싸잡아 비판하고 있는데요.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은 최근 미군 핵추진 잠수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한 사고에 대해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근본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의 반발에도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 보장을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군함을 파견해 왔는데,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고 지적한 겁니다.

중국은 미국을 향해 구체적인 사고 장소와 핵물질 누출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현지시간 11일)] "미국은 책임을 지고 하루빨리 이번 사고와 관련해 상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와 지역국가들에게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미국과 영국이 최근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중국은 이번 사고를 적극 활용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현지시간 8일)]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은) 군비경쟁을 유도하고, 동남아시아 비핵지대 건설을 저해할 것이며, 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중국 관변 매체는 미 해군이 지난달 말부터 남중국해에서 광범위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잠수함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최신형 핵잠수함의 전력을 강화하고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최근 중국군이 적을 교란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을 강화했고, 잠수함의 일련번호를 조작하거나 숨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해군 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신형 핵잠수함에 직접 올라 시찰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신형 전략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1만km에 달해 미국 전역에 핵탄두를 동시에 날릴 수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중 정상이 올해 안으로 화상 정상회담을 약속하는 등 충돌을 피하기 위한 상황 관리에 나섰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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