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는 2016년 도입 유로콥터 EC-225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1 00:00 Hit33 Comment0Link
-
https://youtu.be/rEyz7qieRUE 3- Connection
Body
[앵커]
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는 국내에 도입된지 3년 반 정도 지난 프랑스제 EC-225 기종입니다.
과거 노르웨이에서 부품 균열로 추락사고를 내 10여명이 희생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2016년 3월 430억원을 들여 도입한 프랑스 유로콥터사, 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의 EC-225 기종입니다.
최고 시속 324㎞로 운항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26㎞입니다.
총 3,800㎏까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비행장비 등을 갖춰 악천후와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며, 탑승인원은 최대 28명입니다.
도입 후 지난 6월 말까지 690차례 운항됐고 사고 헬기 조종사들도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들입니다.
사고 헬기는 2주 전 운항 1천 시간을 맞아 정기 점검을 받았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추락 헬기 말고도 수도권에 한 대 등 총 2대가 운용돼 왔습니다.
악천후를 뚫고 긴급 출동하는 소방·구급 전천후 다목적 헬기로 활용돼 왔습니다.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이번 사고 헬기와 같은 기종이 추락해 탑승객 13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기어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이 기종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한 적은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