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동체 발견…밤에도 수색 계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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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1 00:00 Hit3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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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헬기 동체가 오늘 오후 발견됐습니다.
조금 전 해경이 브리핑을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죠.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헬기 동체가 발견된 건 두 시간 전인 오후 2시 25분쯤입니다.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잠수 인력이 독도 남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색하던 도중 소방헬기를 발견했습니다.
잠수부들이 촬영 장비인 고프로를 통해 헬기 동체를 촬영했습니다.
해경은 이를 이른 시간 안에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으나 아직 공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바다 속에 추락한 헬기가 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헬기 동체 내부에 실종자 7명 가운데 몇 명이나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있는데요.
이곳 동해해경도 헬기를 발견했다는 보고만 전달받고 영상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답변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헬기의 상태는 온전치 않다는 내용만 전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 시간 이후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해경은 독도 남쪽 해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선 30여 척이 물 위를, 항공기 10대가 항공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사고가 난 독도 해역에는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지원함이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5시 40분부터는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의 청해진함도 투입됩니다.
청해진함은 심해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양 결정만 난다면 사고 소방 헬기를 들어 올릴 수도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오늘 밤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해경 함정과 고속보트 등을 투입해 수면을 순찰하고 물속에서는 무인잠수정을 활용해 추가적인 탐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 수면에서의 수색에 집중한 데 이어 이 시간 이후부터는 추락한 헬기를 중점적으로 탐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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