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줄어든 한국당 의석 수…깊어지는 '패스트트랙' 고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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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1 00:00 Hit6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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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한국당 의석 수가 109석으로 줄었습니다.
한 석 한 석이 갈수록 소중해지는 패스트트랙 정국이라 한국당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한국당 황영철 의원에게 대법원은 국회의원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했습니다.
황 의원이 의원직을 잃어 한국당 의석 수는 110석에서 109석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중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은 모두 13명으로, 이 중 한국당 소속이 절반이 넘는 9명입니다.
패스트트랙 정국 막판, 가뜩이나 한 석이 아쉬운 판에 황 의원의 경우는 한국당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편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이 넘는 149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황 의원이 의원직을 잃으면서 상황은 민주당에 더 유리해졌기 때문입니다.
한 석 차이가 판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현재 홍일표, 엄용수 의원도 재판을 받고 있어 한국당이 추가로 의석을 잃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제 개정을 위한 범여권 과반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선 가운데 패스트트랙 협상 테이블에 임하는 한국당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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