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송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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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01 00:00 Hit3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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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과 임직원 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회장 등은 EGR, 차량의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알고도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김효준 / BMW코리아 회장] "고객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다시 한번 송구스럽습니다. 고객분들의 큰 협력으로 리콜은 상당 부분 완료가 돼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경찰 조사를 받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과 회사 임직원들이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을 포함해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과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 등은 BMW 차량의 EGR, 즉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와 EGR납품업체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김 회장 등을 불러 확인한 결과, BMW 측이 결함 사실을 숨긴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결함 은폐 의혹은 지난해 BMW차량에서 잇달아 불이 나면서 불거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BMW가 2015년부터 결함을 알고도 은폐·축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최근 BMW차량 화재가 5차례나 잇따르자 국토부는 추가 정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화재가 난 5대의 차량 중 3대는 이미 리콜을 받은 차량이었고, 나머지 2대는 리콜 비대상 차량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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