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조국 동생 구속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을 받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동생이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앞선 구속영장 청구 전후의 수사 진행 경과와 추가된 범죄혐의, 구속사유 관련 자료 등에 비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조씨에 대해 위장 이혼으로 웅동학원이 갚아야 할 채무를 피하고, 채용비리 공범들의 도피를 지시한 혐의 등을 추가해 6개 혐의로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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