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소방헬기 전방위 수색…심해 잠수사 투입 예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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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31 00:00 Hit4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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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관계당국과 함께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는데 아직 구조소식은 들어오고 않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포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아직까지 추락 헬기 탑승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않습니다.
헬기가 추락한 위치도 특정되지 않았는데요.
밤새 전방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둡다 보니까 상황이 여의치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젯밤 11시반쯤인데요.
당초 소방당국은 독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손가락 부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를 독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대구의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기 위해 어젯밤 11시 28분쯤 독도에서 이륙했는데요. 거의 이륙하자마자 300여미터를 간 뒤 바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유로콥터 EC225기종입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 46살 김모씨와 29살 박모씨 등 소방대원 5명을 비롯해 응급환자 50살 윤 모 씨, 보호자 46살 박 모 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직후부터 해경과 독도경비대, 소방당국 등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인근 어선들도 어군 탐지기 등을 사용해 추락 헬기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명탄까지 동원됐지만 사고 현장 주변의 파도와 수심 등으로 추락 헬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잠시 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이곳 포항 남부소방서에서 1차 현장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
추락 위치가 특정되는대로 현장으로 심해 잠수사도 이동시켜 상황에 따라 수중수색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독도 인근 기상상황이 나빠지진 않고 있는 만큼, 날이 밝으면 수색 작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남부소방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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