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건강관리 유의

[앵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도톰한 옷차림을 하고 나왔는데요.

지난밤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날씨가 부쩍 더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출근길, 체온관리를 좀 잘해주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은 5.5도, 대관령은 영하 0.1도 봉화는 영하 0.3 나타내고 있고요.

어제와 비교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진 강원 산지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한낮에 가을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해제될 것으로 보이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야겠습니다.

한편,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죠.

어제는 황사가 날아들면서 공기가 탁했습니다.

수도권은 10년 만에, 10월 황사가 처음으로 관측이 된 건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내려놓으셔도 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 합니다.

다만,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 겠고요.

이른 시간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는 강원 영동지역에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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