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유족 "정부 책임도 크다"…수요시위도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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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유족 "정부 책임도 크다"…수요시위도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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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29 00:00 Hit3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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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유족 "정부 책임도 크다"…수요시위도 개최

[앵커]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난 지 꼭 1년이 됐는데요.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에 동원된 피해자 유족들은 오늘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양국 정부를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100명이 넘는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곳에 모여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유가족들은 추후 청와대로 항의 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희생자 유족회 측은 우리 정부가 일본에 제안한 강제징용 배상 협상안을 일본이 거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분노를 느끼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1년 가까이 답보 상태인 현실에 답답함을 표현했는데요.

우리 정부를 향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보다 반일 프레임을 정권 유지 수단으로 삼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 정부가 먼저 보상을 한 뒤 일본과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는데요.

우리 정부가 먼저 보상재단을 설립해 일본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또 피해자 중심의 재단 출범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소녀상 앞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소녀상 주변 일대를 가득 메우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법적배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앞선 집회때와 마찬가지로 지식인들의 역사왜곡에 대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는 물론, 반일종족주의를 출간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아울러 일본정부에 올바른 역사를 교육할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태평양전쟁 피해자 유족들이 모인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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