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영상 추가 확보…기소 임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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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30 00:00 Hit2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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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30일) 국회방송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여 당시 영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검찰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 의원들을 소환조사 없이 기소하기 위해 증거를 다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국회에 있는 국회방송 영상자료 보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은 두 번째인데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영상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안건을 합의한 4월 22일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충돌 사태가 마무리된 30일까지, 9일에 걸친 영상 일부입니다.
경찰은 앞서 1.4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방송사 촬영분과 CCTV 영상을 확인해 검찰에 고발된 의원들에 대한 개별 영상 분석 보고서를 넘겼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이 두 차례나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그동안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의원들을 소환하지 않고 기소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전 자료 보강을 위한 압수수색"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스트트랙으로 고발당한 의원은 110명.
이 중 자유한국당은 60명으로 황교안 대표를 제외하고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황 대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고 당에 출석하지 말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감이 끝나는 11월 초 출석 의사를 밝힌 나경원 원내대표를 마지막으로 검찰이 사건 처분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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