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 의혹' 조현준 효성 회장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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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29 00:00 Hit3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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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오늘 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형사사건 변호사비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쓴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효성그룹 총수 일가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현준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전 7시부터 조 회장을 조사하고 있다"며 "밤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아버지 조석래 명예회장과 함께 본인들의 개인적인 형사사건에 들어간 수십억 원의 변호사비를 회삿돈으로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효성그룹이 그동안 전직 검사장 등 전관 변호사 등과 경영상 법률자문 계약을 맺고 실제로는 일가 형사소송 사건에 관여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조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고, 법무팀장과 재무 관계자 등도 참고인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와 별도로 200억 원대 횡령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조 회장은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면한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조 회장 등 일가가 회삿돈으로 변론한 의혹을 받는 사건 일부를 개인 비리라고 지목하며 유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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