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필수" vs "야합정치 중단하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30 00:00 Hit38 Comment0Link
-
https://youtu.be/BMTI2UEw_E8 7- Connection
Body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놓고, 야4당과의 공조를 복원하려는 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국당이 오늘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공수처 법안 우선 처리 시도가 무산된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야4당과 공조 복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분위기를 띄우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수처 설치에 대해 62%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며 "공수처에 대한 국민적 판단은 거의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은 주식대박 김경준 검사, 국정농단 우병우, 벤츠검사를 아직도 기억한다"며 "사법특권 해체를 위한 공수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야4당과 공조를 견고히 해 12월 중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민주당과 야4당의 공조 움직임을 "야합 정치"라고 비판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공수처는 검찰개혁의 길이 아니라 좌파독재의 길이고 사법제도를 파괴하는 악법"이라면서 "야합 정당이 국민 뜻을 거스르면 제2의 조국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공수처 논의에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어제(30일) 실무회담에서 한국당이 공수처 설치를 부패사건을 전담하는 '반부패수사청'으로 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죠.
여야가 비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죠?
[기자]
네,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선 계류중인 164건의 법안을 처리합니다.
고교 무상교육의 근거를 명문화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여야간 큰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들이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탄력근로제 관련법'과 '데이터 3법' 등 여야 쟁점이 남아있는 법안과 지난 9월 본회의로 자동 부의된 '유치원 3법'의 경우 본회의 상정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법안 처리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진행됩니다.
심 대표는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법 개혁안을 여야가 합의처리하자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