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오늘 2차 영장심사…구속 갈림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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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30 00:00 Hit3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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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 모 씨가 오늘(31일)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조 씨는 첫 번째 영장 기각 이후 20여일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섰는데요.
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은 잠시 후 오전 10시 반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조 씨는 오늘 영장심사에는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지난 8일 열린 영장심사 때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심사 일정을 미루려다 검찰이 강제구인하자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1차 영장심사 당시 법원은 조 씨의 주요 범죄 혐의에 다툼이 있고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9일 조 씨에 대한 영장을 다시 청구하며 강제집행면탈과 범인도피 등 2가지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인 조 씨는 허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00억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과정에서 지원자 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고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겼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돈을 받아 조 씨에게 건넨 전달책 2명은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오늘 조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전달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신종열 부장판사가 진행합니다.
검찰이 만약 조 씨 신병을 확보하게 된다면 조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 모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 등 가족들이 채용비리 등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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