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홍남기 취임 후 공공기관 인사 48% '캠코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임명·제청한 공공기관 임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기재부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홍 부총리가 취임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달까지 임명·제청한 공공기관 비상임이사와 감사 113명 중 55명이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출신, 여권·진보 성향인 '캠코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은 홍 부총리 전임 김동연 부총리까지 범위를 넓히면 56.2%가 캠코더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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