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법정 출석…파기환송심 첫 재판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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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24 00:00 Hit5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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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위해 조금 전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은 잠시 후 10시 10분부터 시작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조금 전인 9시 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곳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재판 시작을 40분 앞두고 법원에 나온 건데요.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경영 계획이나 오너리스크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다시 법원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뒤 1년 8개월 만입니다.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잠시 후 10시 10분부터 열립니다.
재판에서는 이 부회장의 형량을 놓고 양측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법원은 지난 8월 항소심 판단을 깨고 삼성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을 모두 뇌물이라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앞선 2심에서 36억원에 그쳤던 이 부회장의 뇌물액은 86억원으로 5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형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8월 대법원이 다른 국정농단 사건들도 재판을 다시 하라며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국정농단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어깨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인데요.
재활까지는 두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의 파기환송심은 닷새 뒤인 30일, 그러니까 다음주 수요일에 첫 재판이 진행됩니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가장 먼저 시작한 가운데 선고는 이르면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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