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휴업' 경주 방폐장…반입 재개 불투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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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23 00:00 Hit4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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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사능 농도 분석값 오류로 지난 1월부터 경주 방사성 폐기물처리시설에 방폐물 반입이 중단됐습니다.
안전 검증을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이 현장 검증에 나섰지만 재반입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하는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입니다.
방사능 함유량이 적은 작업복이나 부품 등 중·저준위 방폐물을 반입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열달동안 방폐물 반입은 중단됐습니다.
반입된 폐기물 방사능 농도 수치 오류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주 방폐장 운영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안전성 확인 등 검증을 위해 시료채취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안상복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지역본부장] "오류가 난 드럼들이 처분농도 제한치 이내인지 우리 처분장에서 처분할 수 있는 제한치 이내인가를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주시의회와 민관합동조사단은 믿을 수 있는 방폐물 관리 체계 등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장] "(반입 전) 4단계를 거치는 검증과정이 있지만 환경공단에서도 (전문적 분석을 할 수 있는) 이런 완벽한 시스템이 검증과정에 체계가 있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재조사 결과는 발표까지 최대 45일 걸릴 전망입니다.
또 방폐물 재반입시 예비검사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추가반입 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시료채취 결과 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 등 남은 절차 진행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연내 방사성 폐기물 재반입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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