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포기말라 유훈받아…'인질' 거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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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포기말라 유훈받아…'인질' 거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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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23 00:00 Hit5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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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포기말라 유훈받아…'인질' 거부감"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핵무기를 포기하지 말라"는 유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전기작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로부터 들었다는 내용인데요.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는 북한의 주장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타임스는 22일 대통령 전기작가인 더그 웨드가 다음 달 26일 발간할 책의 요약본을 입수했다며 이 같은 내용 일부를 전했습니다.

쿠슈너는 웨드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며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절대로 무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슈너의 전언이 사실이라면 "한반도 비핵화가 선대의 유훈"이라는 북한의 주장과는 결이 다른 겁니다.

쿠슈너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새로운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그래서 핵무기 포기는 쉽지 않은 전환"이라고 부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드는 이 책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을 때 '인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위대한 이 세 사람에게 오늘 밤은 특별합니다. 미국으로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외교의 성과로 '인질 송환'을 빼놓지 않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웨드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거론하며 전쟁 가능성을 우려했다"는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신(오바마)이 김 위원장에게 전화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11번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쪽의 그 사람, 그 신사(김 위원장)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존중 부족입니다. 그는 내 전화를 받습니다."

백악관 선임 참모 출신인 웨드는 이 책을 쓰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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