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C방 살인' 김성수 2심도 사형 구형

'강서 PC방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김성수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장래가 촉망되던 20살 청년을 살해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김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동생 김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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