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해병대사령관 "결기 보여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년 전 함박도 유사시를 대비해 초토화 계획을 세웠다'는 지난 화요일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결기를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18일) 국회 법사위 군사법원 국감에서 "해병대 사령관의 표현을 보면 우리 군이 정말 원팀으로 잘 지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해병대 사령관의 초토화 표현은 의지적 표현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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