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 아래 억새밭 거닐어요!

[앵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은데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는 억새축제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죠.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도 참 좋아서 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데요.

많은 분들이 먼저 찾아주셨습니다.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강동화·곽재희 / 충남 아산시]

[질문 1] 오늘 두 분 데이트 나오신 것 같은데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이곳에 오셔서 억새뿐만 아니라 가을꽃들도 굉장히 많은데 어떤 거 보셨나요?

[질문 3] 여자친구분은 이렇게 억새축제 즐겨보니까 어떤가요.

오늘 두 분 좋은 데이트하시고 돌아가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날도 좋고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의 산과 들판, 공원은 울긋불긋한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이곳 하늘공원에서도 억새축제가 펼쳐지면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한데요.

시민들은 가을꽃 사이사이를 걸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 하늘공원은 가족과 함께 거닐면 1시간 반이 걸릴 만큼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억새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수량과 일조량이 적당해 억새가 전년 대비 30cm 이상 더 높게 자랐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억새밭 전체가 사진 촬영 명소로 변신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요.

축제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개장하며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또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야경이 더욱 장관이라고 하니까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나오실 때는 겉옷 하나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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