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언론사 사과 받아야겠습니다"…윤석열 '버럭'

오늘(17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이 언급됐습니다.

고소를 취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원들 질의에 윤 총장은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총장이 고소인이 된 사건이 있는 것 자체가 과연 적절한지…"

[윤석열 / 검찰총장] "이런 보도가, 이런 식의 명예훼손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같은 지면에다가 해주신다면은 고소를 계속 유지할지에 재고를 해보겠습니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여러 정황들이, 여러 관계자들이 증언을 함으로써 사실이 없어졌는데 이제 그러면 됐지…"

[윤석열 / 검찰총장] "이 언론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론지입니다. 그러니깐 저는 사과를 받아야 되겠습니다…확인됐으니깐 고소 취소해라 이런 말씀은 이거는, 저는 제가 듣기에도 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장님이 고소를 하니깐 거의 LTE급으로 수사를 한다, 총장 사건이니깐 검찰이 이렇게 동원된다…총장님이나 검찰을 비판하는 사람들 그 얘기 자꾸 하지 않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