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맑고 한낮 따뜻…태풍 간접영향 동해안 강풍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드러난 금요일 오늘은 날도 제법 따뜻해서 활동하기 한결 좋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따사로운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를 텐데요.

오늘 낮기온 대체로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5도가량 껑충 오르겠고요.

평년수준 웃돌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동해안 지역은 오늘부터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로 양 자체가 많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바람이 점점 강해집니다.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도 기압차가 커지겠고요.

또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이미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해안과 호남 해안 일부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5.7도, 춘천 12.7도, 대구 17.6도 등 대체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3도가량 높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25도 선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서쪽지역은 맑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모레까지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일요일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