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토막살인' 장대호 첫 재판서 사형 구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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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토막살인' 장대호 첫 재판서 사형 구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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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8 00:00 Hit8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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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토막살인' 장대호 첫 재판서 사형 구형

[앵커]

모텔 손님을 잔인하게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장대호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장 씨는 재판에 나와 유족에게 윙크를 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며 죄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투숙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한강에 버린 장대호.

검찰은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한 장대호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장대호의 범행은 계획적이고 극히 잔혹하다"며 "피해자에게 미안해 하지도 않고, 일말의 반성도 없기에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삭발을 하고 푸른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나타나 재판 내내 여유로운 태도를 취했던 장대호는 비상식적인 언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수 이유를 묻는 판사에게 "인터넷을 보니 아주 나쁜 놈이 남의 귀한 자식, 착한 사람을 죽였다는 여론이 있었다"며 "살해 과정과 동기를 알리고 싶어 자수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판사가 장 씨가 쓴 의견서를 보고 "인생 포기한 상태다, 사형도 좋다고 썼던데 맞냐"고 물어보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장 씨는 재판 도중 방청석에 앉아 있는 유족을 빤히 쳐다보다가 윙크를 하고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장 씨의 선고는 다음달 5일 내려집니다.

반성은 하지 않은 채 피해자에게 막말을 쏟아낸 장대호.

앞으로의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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