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당국자, 비굴한 추태"…北, 또 막말비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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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8 00:00 Hit6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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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또다시 우리 정부를 향해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우리 정부의 미국산 무기 구매 계획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비난의 화살은 또다시 남측으로 향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이 말끝마다 평화를 떠들곤 뒤돌아 앉아 전쟁무기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는 남북 합의에 대한 용납못할 배신행위이자 반민족적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얼마 전 미국을 다녀온 남조선 집권자가 미국산 무기 구매를 강박하는 상전의 요구를 받드는 비굴한 추태를 부렸다"고도 했습니다.
남조선 집권자가 누구인지 거론은 안 했지만,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미국산 무기 구매계획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상전의 요구라면 염통도 쓸개도 다 섬기는 친미 굴종 행위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북미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자 우리 정부는 물론 한미동맹까지 문제 삼으며 미국에 대해서도 우회적인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용현 / 동국대 교수] "한미가 북한을 한꺼번에 압박하는 그런 모양새는 북한으로선 부담스럽다는 것이고, 한국을 압박함으로서 결국 미국을 압박하는…"
같은날 조선신보는 북미 스톡홀름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책임을 거듭 미국탓으로 돌리며 새로운 접근법을 들고나오라 재차 촉구했습니다.
올해가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단호한 용단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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