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사흘간 '경고파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6 00:00 Hit71 Comment0Link
-
https://youtu.be/uWqLiztxwqg 12- Connection
Body
[앵커]
서울지하철 9호선이 오늘 오전 5시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요일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인데요.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지난주 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 지부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어제 밤늦게까지 사측과 인력충원, 노동조건 개선 등을 놓고 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며 "무기한 전면파업에 앞서 경고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 지연 등이 우려됩니다.
9호선 1단계 구간인 개화에서 신논현까지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2·3단계 열차가 지연되면 1단계 구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파업에는 9호선 2·3단계 구간 전체 직원 250명의 절반 정도인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보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하철이 관련법상 필수유지 공익사업장인 만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100% 운행하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운행률 60%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파업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단 비조합원과 파업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열차 운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측은 "최소운영 가능인원 130명보다 많은 운영인력을 확보했으며, 노조의 태업이나 필수유지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는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긴 했지만 만일에 대비해 9호선 이용 시민은 평소보다 10분 정도 일찍 집에서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