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가을비…당분간 평년 밑돌며 '쌀쌀'

[앵커]

오늘 밤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글날 아침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비도 비지만 하루 사이에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앞으로 퇴근길 무렵이면 이보다 더 기온이 내려갈 텐데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서울은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 레이더 영상으로 살펴봐도 대부분 지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남지역에 최대 40mm,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영남은 5~20mm, 영동에 5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차차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구름의 영향으로 한낮에도 쌀쌀합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14.9도, 광주가 16.1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6~7도가량 낮아진 곳들이 많습니다.

내일부터 하늘은 다시 맑아집니다.

다만 이 찬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아침과 낮 할 것 없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 한글날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한 자릿수, 8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소식도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은 괌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 후반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에 대한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