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까지 파고든 마약…어려지는 마약사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연합뉴스TV 뉴스

10대까지 파고든 마약…어려지는 마약사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rmatoin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4 00:00 Hit71, Comment0,

Body

10대까지 파고든 마약…어려지는 마약사범

[앵커]

올해 8월까지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10대 청소년이 지난해 전체 적발 인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20대도 함께 늘어 마약 투약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0대 미성년자인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이 신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로 공항에서 적발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홍양처럼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10대 청소년은 올해 8월까지만 181명. 지난 한 해 적발된 143명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 한해 50명 안팎이던 10대 마약사범은 10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20대 마약사범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마약 등 약물을 개인 간 불법 직거래하게 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어린 나이에 마약을 접할 경우 그 폐해는 성인보다 훨씬 큽니다.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 대신 마약을 통해 더 세고 빠른 자극을 찾는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마약 투약에 대해 형사처벌을 통한 엄벌주의만으로는 마약을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철희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감사] "청소년 마약 중독자들이 성인보다 더 위험하다고 봐야하는게 청소년들은 (마약사범으로 낙인 찍히면) 갈 곳이 전혀 없습니다. 성인 마약사범들 심부름해주는 것 말고는 사회에서 할 게 없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손을 대면 스스로 힘으로 끊어낼 수 없는 마약의 특성을 고려해 평생에 걸쳐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의지가 있는 투약자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재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에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조기교육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연합뉴스TV 뉴스 List

Total 17,946, 445 Page

Image List

Post Search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