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동해안 폭풍해일 주의

[앵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곳곳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모레까지 침수피해에 유의하셔야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하늘 가득한 구름 사이로 다시 따뜻한 가을볕이 내리쬐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개천절인 오늘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6시를 기해서 동해안을 통해서 빠져나갔습니다.

정오를 넘어서면서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됐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해제됐습니다마는 동해안지역은 강풍과 폭풍, 해일특보로 변경됐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매우 높게 일고 있는 데다가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높은 상태입니다.

모레까지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은 서쪽부터 걷히기 시작하면서 오늘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최고 60mm 북부, 경북 북부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내일부터는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할퀴고 간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된 만큼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차차 북쪽에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부터는 낮에도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독립문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