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축·경매 재개됐지만…삼겹살값 아직 강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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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09-30 00:00 Hit1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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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국에 내려진 돼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풀리면서 돼지 도축장과 경매 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돼지고기 공급 물량이 늘고 있지만 삼겹살 가격은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간 텅 비었던 작업대에 돼지고기가 걸리고 부위별로 해체해 정리하는 손놀림도 바빠집니다.
[이선희 / 독산동 도매업체 주인] "(고기가 안들어와서) 일요일에 쉬었죠, 그래서. 너무너무 힘든거야. 거래처는 다 생고기 달라고 하지, 냉동은 싫다고 하지."
전국 돼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해제로 도축장과 경매시장이 다시 문을 열어 돼지고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입니다.
[이선희 / 독산동 도매업체 주인] "(발병 전) 삼겹살이 1만3,500원, 1만4,500원 했어요. 지금은 2만원, 1kg에."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출렁이고 있고, 현재 소매가는 발병 전보다 9% 뛰었습니다.
소비자들 발길도 뜸해졌습니다.
[독산동 도매업체 주인] "손님이 안 와. 돼지가 파동났다니까 안먹으니까. 꺼림칙해서 안먹으니까 그렇지."
[정연승 /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소비자들이야 항상 걱정이 안전이죠. 이 상황에서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물량이 잡히더라도 실제 가격으로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주부터 전국 70여개 도축장이 정상화돼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축산 종사자들의 불안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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