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시간당 70mm 강한 소나기 주의…폭염·열대야

하루하루 열기가 쌓이고 있고요, 여기에 소나기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소나기구름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소낙비가 더 강해진 건데요.

경기 포천으로 시간당 4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서 강풍주의보 또한 발효 중입니다.

오늘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 시간당 70mm 이상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내일도 전국 많은 곳으로 100mm 이상 10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천둥·번개도 요란하겠습니다.

우산 꼭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낮에는 찌는 듯한 더위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은 34.5도까지 올랐고요, 춘천과 대전도 35도를 넘었습니다.

내일 아침도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5, 수원 25도, 청주 25도, 제주가 26도까지 예상이 되는데요, 열대야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32도, 수원 33도, 청주와 대전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또한 33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33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점점 더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열돔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층 더 더워질 전망입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34도까지 또 치솟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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