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줄 안서요"…검사소 안내시스템 도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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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1-07-16 00:00 Hit1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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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별검사소에 검사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폭염까지 겹쳐 시민들이 땡볕에서 장시간 기다리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 해결책을 내놨다고 하는데, 홍석준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임시선별검사소.
폭염이 계속되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화면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검사소 주변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천막도 설치됐지만, 몇 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이에 성동구는 '실시간 대기안내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제가 직접 이용을 해봤는데, 시스템 활용법은 간단했습니다.
우선 검사소 현장에서 번호표를 받습니다.
번호표에는 내 앞에 몇 명이 대기하고 있는지 적혀있습니다.
이후 사람이 없는, 시원한 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한 번씩 QR코드나 인터넷을 통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기 현황을 확인해줍니다.
대기 번호가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제가 직접 들어가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합니다.
검사가 끝났습니다.
1분 정도만 소요됐고, 더위를 느끼지 않은 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도 안내 시스템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이태린 / 서울 광진구] "점심시간이라 대기 현황을 봤는데 대기가 별로 없길래 바로 와서 대기 없이 잘 검사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대기 현황 같은 정보를 검사자에게 안내문자 등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보내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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