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변이 80% 지역도…'위험한 가을' 경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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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변이 80% 지역도…'위험한 가을' 경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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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1-07-08 00:00 Hit1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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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변이 80% 지역도…'위험한 가을' 경고

[앵커]

미국의 한 보건 전문가는 델타 변이를 '스테로이드를 맞은 코로나19'에 비유했습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강력하다는 건데요.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일부 지역은 델타 변이가 80%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우 위험한 가을이 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이후 감소세를 유지해오던 미국에서도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체 주의 절반에 가까운 24개 주에서 확진자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규 감염의 절반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일부 지역은 델타 변이 비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예상을 웃도는 확산 속도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중서부와 산간 지역에서는 델타 변이가 환자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급격한 상승세는 큰 문제입니다."

신규 감염의 93%는 백신 접종률이 40%에 못 미치는 카운티에서 발생해 이들 지역이 재유행을 주도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규 감염이 늘고 있는 미 동남부와 중서부를 중심으로 1천개 카운티에서 백신 접종률이 30%를 밑돌고 있고, 이들 지역이 일종의 클러스터 형태로 뭉쳐있어 확산이 가속화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은 전체적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 등의 영향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가을쯤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미국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실내 마스크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노인이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감염률이 높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선 실내에서 마스크를 씀으로써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각에선, 현재 몇 주 간격으로 새로운 변이가 탄생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2∼3년은 코로나19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을 거란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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